나고야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혹시 아름다운 옛 마을인 다카야마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를 하루 만에 둘러보는 알찬 방법을 찾고 계셨다면, 이 글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많은 분들이 나고야 시내 관광 후 근교로의 짧은 여행을 고민하시는데요. 특히 겨울이 지나기 전 눈 덮인 풍경을 보러 가고 싶다면 서둘러야 한답니다.
이번 일정은 나고야 출발 기준 오전 일찍 시작하는 버스 이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출발 장소는 나고야 시내 중심부인 중부전력 타워 근처였는데요. 집합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간단하게 요기를 해결하고 기다렸더니, 곧 담당 가이드분이 오셔서 예약 확인 후 바로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답니다. 이동 중에는 냄새가 심하지 않거나 흘리지 않는 음식 정도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
가이드분의 간단한 인사와 함께 나고야 시내의 주요 명소 소개가 이어졌고, 곧바로 첫 번째 목적지인 다카야마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열심히 이동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중간 지점인 휴게소에 잠시 들렀는데, 그곳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해서 잠시 시간을 내어 맛보았어요. 날씨가 꽤 쌀쌀했지만, 찐한 우유 맛이 일품이라 추위를 잊을 정도였답니다. 높은 산봉우리의 잔설과 스키장 뷰가 어우러져 정말 그림 같았어요. 15분 정도의 짧은 휴식 후 바로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어요.
다카야마 도착 시간은 대략 오전 10시 30분경이었어요. 다카야마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침 시장인데요. 이곳은 보통 정오가 되면 대부분 문을 닫으니, 시장에서 무언가를 구매하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오전에 들러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저희는 아쉽게도 강정을 놓쳐버렸답니다. (이런 실수는 꼭 피하셔야 해요!)
가이드분이 아침 시장을 지나 다카야마의 메인 거리까지 안내해 주셨어요. 이후에는 지도를 보며 자유롭게 움직였는데, 유명한 크로와상 맛집에서 간식을 즐기느라 가이드분과는 잠시 헤어졌어요. 이곳에는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 샵뿐만 아니라 귀여운 캐릭터 샵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히다 지역 특산품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역시 현지 음식이죠. 히다규 소고기 초밥을 맛보기 위해 잠시 자리를 잡았는데요. 살짝만 익힌 소고기 초밥과 타레 소스를 곁들인 군함을 곁들였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가게 내부에 앉아서 식사할 공간이 넓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새우맛 전병으로 만든 접시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식사 후에는 미타라시 당고, 지역 술 시음 및 구매 코너 등을 둘러보았어요. 특히 지역 특색주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흥미로웠답니다. 전통주 코너에서 기념품으로 여러 병을 챙기기도 했고요. 짭조름한 센베를 나눠 먹으며 다시 버스 주차장으로 돌아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후, 최종 목적지인 시라카와고로 이동했어요.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까지는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잠시 눈을 붙이고 나니 어느덧 도착했더라고요. 저희가 이용한 버스 이동의 장점은 마을 초입에 있는 특정 식당 앞에서 바로 내려준다는 점이었어요. 이곳이 마을 전망대 입구와도 가까워서 정말 편리했답니다. 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닌, 걸어서 올라가는 산책로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오르막이 힘들지 않아 괜찮았어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전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겨울 왕국 같은 모습이었는데, 눈이 완전히 녹기 전인 2월 초 정도에 방문하시면 가장 멋진 설경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마을 구경을 위해 전망대에서 내려와 본격적으로 마을 내부를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오후 일정이다 보니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았으니, 꼭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다카야마에서 미리 드시거나 시라카와고 도착 후 바로 공략하시는 것이 좋아요.
마을 안에서는 소시지, 히다규, 그리고 특히 독특했던 미소 된장을 발라 구운 미타라시 당고를 맛보았어요. 이곳의 당고는 일반적인 단맛이 아닌 짭조름한 타레 소스를 발라 구워낸 맛이라 다카야마에서 먹은 것과는 확연히 달랐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미소 쪽이 훨씬 취향에 맞더라고요. 따뜻한 아마사케 한 잔을 곁들이니 추위도 가시고 좋았답니다.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만남의 다리도 건너보면서 자유 시간을 가졌어요. 약 2시간 정도의 알찬 마을 구경을 마치고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나고야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돌아오는 길 중간 휴게소에서는 지역 특산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카레빵을 간식으로 맛보았는데, 이 휴게소에서 기념품 쇼핑을 마무리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 같았어요.
저녁 6시 20분경, 처음 출발했던 중부전력 타워 근처에 도착하여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동 외 시간에는 모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이 버스 이동 방식은, 혼자 계획하기 번거로운 근교 여행에서 시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랍니다. 나고야 시내 외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할 만한 이동 방법이니, 나고야 여행 시 꼭 한번 고려해보세요.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는 그 매력이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곳이더라고요. 다음번 나고야 방문 시에도 이 코스를 다시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편안하고 알찼던 하루였습니다. 여러분도 나고야 근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이 효율적인 이동 방법을 참고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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