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631m를 걸어 섬에 닿는다
지난 여름, 강원도 고성 바닷가에는 놀라운 여행 체험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송지호 바다하늘길'이란 이름의 해상 인도교와 스카이워크로 이어지는 길은 631m를 걸으며 동해 파도 위에서 직접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송지호 바다하늘길 — 여행의 시작
2026년 5월 23일, 드디어 송지호 바다하늘길이 시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이 길은 고성 바닷가와 죽도를 연결하며, 해상 인도교와 스카이워크라는 두 가지 특별한 장소로 구성됩니다.
해상 스카이워크 — 발밑의 바다를 직접 보는 체험
스카이워크 아래에는 투명 유리 바닥이 있어 동해 파도가 발 밑으로 넘실거리는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걷다 보면 '이게 진짜 바다 위구나'라는 실감을 받게 됩니다.
죽도 산책로 — 무인도 내부 탐방
바다하늘길의 종착지인 죽도는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중경관지구로 지정되었으며, 263m의 산책로가 새로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무인도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바다하늘센터 — 레저 체험 원스톱
송지호 바다하늘길의 입구에는 바다하늘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실내 서핑장, 다이빙풀,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아이들 해양 체험까지 묶어서 하루를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알아야 할 것들
정식 개장은 9월 예정이지만, 방문 전에는 반드시 고성군 공식 채널에서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4시입니다. 또한 해상 인도교 안전 확인 후 안내 인력을 늘리는 등의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마무리 — 송지호 바다하늘길의 매력
송지호 바다하늘길은 단순히 해상 산책로가 아닙니다. 발 밑으로 넘실거리는 동해 파도와 수평선을 배경으로 남기는 사진 한 장, 그리고 죽도까지 걸어 들어가는 경험 — 이 세 가지가 겹치는 곳입니다. 이 여행 체험은 정식 개장 전 9월 일정을 확인하고 주말 인파를 피하려면 평일 오전을 노리는 편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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